고전소설·판소리 · 고전소설
까투리
장끼전에서 생존과 재혼의 문제를 마주하는 암꿩.
작품 속 이야기
「 장끼전 」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눈 내린 추운 겨울에 장끼와 까투리 부부가 자식들을 데리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던 중, 장끼가 까투리의 말을 듣지 않고 수상한 콩 한 알을 먹어 덫에 걸려 죽는다는 이야기이다. 이후의 결말은 이본에 따라 다른데, 많은 이본에서 까투리는 개가하지 말라는 장끼의 유언을 무시하고 다른 홀아비 장끼와 재혼한다.「 장끼전 」은 장끼의 장례 이후, 까투리의 행보에 대해 이본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거침없이 필사하며 유통됐다.
역사와 전승
장끼의 죽음 뒤에도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암꿩이다. 재혼과 생존을 둘러싼 선택을 통해 여성에게 요구된 규범과 현실의 간극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