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 신화·신앙
김알지
계림의 금궤에서 발견되었다는 경주 김씨 시조 전승의 인물.
전해지는 이야기
탈해왕은 이 아이를 거두어 길렀는데 금궤에서 나왔다고 해 성을 ‘김’씨로 했으며, 성장하면서 총명하고 지략이 뛰어나 ‘알지’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부분적으로는 『삼국사기』와 약간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은 내용이다. 즉, 박·석 양 씨보다 먼저 경주 지역에 정착했으나 정치적으로는 뒤에 비중이 커진 김씨 집단이 그들의 토템인 닭과 그들의 조상을 연결해 이 같은 설화를 탄생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와 전승
숲과 금궤, 닭의 울음이 결합한 탄생 이야기가 김씨 왕실의 계보를 설명한다. 실제 생애 기록보다 시조를 기리는 상징과 계통 의식에 주목해야 한다.